[코리아투데이 고영제 기자] 영국 웨스트엔드 복귀를 기념해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출연 중인 뮤지컬 배우 김수하 원형(라운드) 인터뷰가 8월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카페 라디오M에서 개최됐다.

“원래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공연시간은 약 140분인데 이번 런던 공연은 100분으로 두 주인공 ‘단’과 ‘진’ 서사에 집중될 수 있도록 분량을 압축했다.”고 말했다. 창작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조가 금지된 가상 나라 조선을 바탕으로 백성들이 억압에 맞서 시조와 춤으로 자유와 정의를 외치는 이야기다.

그녀는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싶다. ‘우리에게 희망이 남아있다, 끝이 아니다.’는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 진이 말들과 가사들이 위로가 되어 조금이라도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수하 복귀작인 창작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스웨그에이지 인 콘서트(Swag Age in Concert)’라는 형식으로 100분간 펼쳐지는 특별 공연 무대로 9월 8일(현지 시각) 웨스트엔드에 위치한 질리언 린 극장에서 공개된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2019년 초연 이후 꾸준히 무대에 오른 작품은 지난 6월부터 네 번째 시즌으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