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 고영제 기자] 정식 개막을 앞둔 빅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서울 론칭 쇼케이스 ‘FIRST LOOK’이 7월 15일 오후 3시 서울 반포 솔빛섬에 위치한 무드서울에서 열렸다. ‘제이 개츠비’ 역의 매트 도일(Matt Doyle), ‘데이지 뷰캐넌’ 역의 센젤 아마디(Senzel Ahmady)가 참석해 한국 관객과 첫 인사를 한다.

‘매트 도일은 2022년 토니 어워즈에서 뮤지컬 <컴퍼니>의 ‘제이미’ 역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그 해 외부 비평가 협회상,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까지 미국 3대 시상식에서 모두 남우조연상을 석권한 실력파 스타 배우다. 센젤 아마디는 뮤지컬 <알라딘>에서 ‘자스민’ 역을 맡아 2년간 북미 투어를 이끌며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오로지 서울 공연만을 위해 새롭게 캐스팅된 배우가 함께하는 서울 오리지널 프로덕션 론칭 쇼케이스 ‘FIRST LOOK’은 작품의 특성을 살려 ‘제이 개츠비’의 캐주얼한 파티 콘셉트로,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반포의 솔빛섬 무드서울에서 개최됐다.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는 신춘수 프로듀서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로 단독 리드 프로듀서를 맡아 선보인 작품으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고전 명작 소설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재해석했다. ‘데이지 뷰캐넌’을 향한 백만장자 ‘제이 개츠비’의 위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을 통해 1920년대 미국의 시대상을 반추하며 꿈과 사랑, 욕망의 가치를 곱씹게 한다.

절정의 호황을 누렸던 그 시기 유행했던 플래퍼 패션을 재현한 스타일리시한 의상과 개츠비의 대저택을 구현한 웅장하고 황홀한 무대, 재즈를 기반으로 현대적 팝 스타일 가미한 세련된 음악, 찰스턴, 탭, 보깅 등 다양한 장르의 신나는 군무가 어우러져 “꼭 봐야 할 정통 브로드웨이 대작”이라 평을 받으며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서울 오리지널 프로덕션은 8월 1일, 역삼동 GS아트센터에서 프리뷰 공연의 막을 올린다.

By KOREA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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